CS닥터 노조와 임금협상 합의안 타결
노조 93.6% 찬성으로 가결
코웨이 “노사 상생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최선 다할 것”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CS닥터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 (코웨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CS닥터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 (코웨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CS닥터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 코웨이는 CS닥터 노조는 47일간 파업 후 지난 12일 복귀한 바 있으며 현재 AS서비스는 정상화단계라고 밝혔다.

코웨이 노사는 지난 24일 서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와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

코웨이는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임금안 등 핵심적인 근로조건에 대해서 최종 합의했다”라며 “코로나 위기 상황 극복과 고객만족 서비스 극대화에 전사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코웨이 CS닥터 노조는 지난 23일 전체 조합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단협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93.6%의 찬성으로 임단협 합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코웨이에 따르면, 합의안 타결에 따라 CS닥터는 정규직 전환은 물론 평균 실소득이 상승될 예정이며 다양한 정규직 복리후생 혜택(업무지원비, 학자금 지원, 주택자금 대출, 연차수당 등)도 함께 받게 된다. 아울러 코웨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CS닥터 전원에 대해 본사 직접 고용을 추진한다. 이는 자회사 형태로 특정 직무에 부분적으로만 정규직화 한 타사와는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CS닥터 노조는 지난 12일 47일간의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해 현재 고객 대상 AS가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다”라며 “앞으로 코웨이는 노사 상생문화가 기업 성장의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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