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에 미치는 악재 제한적

금과 달러의 희비가 엇갈렸다.(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주 달러가 반등한 가운데 귀금속의 경우 악재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달러가 약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소폭 반등했다. 달러의 약세 속에도 귀금속의 강세는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NH투자증권 황병진 연구원이 전날 발간한 ‘달러 반등, 원자재시장 상승폭 축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귀금속과 달러가 반등하며 주 초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으나 강보합권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달러는 지난 3월 잠시 급등하다 약세를 이어가는 저조한 성적표를 유지하다 지난주 상승하는 반전을 보였다. 단기 달러 강세는 최근 금리가 상승한 미국 국채를 중심으로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달러지수 강세는 원자재시장(달러표시 자산) 전반의 가격 하방 압력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안전자산 선호를 반영한 것으로 금을 비롯한 귀금속 투자가치도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황 연구원은 “금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에 미치는 악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달러 강세 지속 시 최근까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로 한시적인 되돌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설명했다.


 

mylife1440@greenpost.kr

키워드

#귀금속 #달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