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공무원 40여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의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 공무원 40여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의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지난 8월 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의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영월·평창·제천·단양·영주·봉화) 회원 시·군인 제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이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영월군 공무원 40여명은 19일 제천시 봉양읍 구곡리를 찾아 농경지 정리 및 농작물 수확 등 수해 현장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호우 피해 농가에 대한 공직자 자원봉사가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영월도 수해피해로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상부상조하여 함께 피해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영월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37명이 제천시 금성면에서 산사태로 주택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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