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수해복금 성금을 기부한다.(OK금융그룹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수해복금 성금을 기부한다.(OK금융그룹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근로시간을 통한 성금을 만련해 기부했다.

19일 OK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복구를 위한 성금 5500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OK금융그룹은 ‘위(We)대한 민국, 원팀(One Team)으로 극복’ 이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 11일 비대면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위대한 민국’은 ‘We’라는 사전적인 의미와 함께 ‘위대하다’라는 뜻을 함께 포함하고 있으며, ‘원팀’은 올 초 OK금융그룹이 선보인 경영이념 ‘원팀 8 스피릿(One team 8 Spirits)’에서 유래됐다.

특히 이번 기부 성금은 OK금융그룹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조성됐다. 임직원들은 직접 찾아 봉사하지 못하는 마음을 대신하는 차원에서 자신의 근무 시간 중 1시간 가량의 수당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이렇게 임직원들이 조성한 성금에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OK금융그룹 사측의 성금이 추가돼, 총 5500만 원이 조성됐다. OK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OK금융그룹은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에 앞서 △일본 대지진 피해 재일동포 3억 원 기부(2011년)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전개 및 물품 지원(2014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구호 자금 약 7500만 원(10억 루피아) 기부(2018년) △경북대학교 대상 방역 마스크 5000개 및 성금 2000만 원 기부(2020년) △국내 아동양육시설 및 재외한국학교 등에 덴탈마스크 100만 장 기부(2020년) 등을 전개한 바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지금까지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했던 한민족인 만큼, 이번에도 ‘위(We)대한 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OK금융그룹 또한 사회와 ‘원팀(One Team)’으로서 위기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아라고 말했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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