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3중필터 마스크, 1매당 79원에 판매
지난 18일 오전 10분 어택서 35만장 팔려

티몬 제공
티몬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티몬은 급증하는 마스크 수요에 발맞춰 19일 10분 어택에서 국내산 3중필터 일회용 마스크를 1매당 79원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한 점을 반영했단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8일 오전 티몬의 타임 매장 ‘10분어택’에서만 35만장의 마스크가 팔렸다.

티몬은 지난 18일 오전 10분 어택에서 1장당 538원의 특가로 KF94, KF80 인증 마스크를 판매했다. 주말 대기하던 마스크 수요가 몰리며 10분 동안 6900여건의 주문이 발생했고 1분만에 KF94 마스크가 매진됐다. 추가 판매한 KF94 마스크와 KF80마스크의 10분간 판매량은 35만장에 달했다.

지난 18일 오전 10분당 마스크 매출이 1억 9000만원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손소독제 매출도 96% 늘었다. 앞서 지난 광복절 연휴(14~17일) 마스크 매출이 전주 대비 3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분어택은 매일 오전 10시 10분간 진행되는 티몬의 대표 타임매장이다.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분’단위 판매 매장이기도 하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단 10분간만 선보이는 방식으로 판매 집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국민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제때에 특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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