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기보-본투비글로벌센터와 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은행이 기보-본투비글로벌센터와 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우리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협약을 통한 스타트업 금융지원으로 혁신기술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우리은행은 전날 기술보증기금, 본투글로벌센터와 ‘ICT 혁신기술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동립 우리은행 그룹장,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가 ICT분야 유망스타트업을 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면 각사의 금융지원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본투글로벌센터로부터 ICT분야 유망스타트업 추천을 받아 기술보증기금과 해당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본투비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우리은행은 추천받은 기업이 기술보증기금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이면 2년간 보증료를 연 0.4%포인트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478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들 기업의 해외진출시 현지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18년부터 45개 기업, 약 430억원을 투자하여 혁신성장기업을 직접 발굴했다. 앞으로도 투자 공모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사 협약을 통해 ICT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에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이들의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특히, 보증료 지원을 통한 보증서대출의 신속한 지원과 향후 해외진출 및 직접투자에 이르기까지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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