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비자매체 등에서 신제품 잇따라 호평
영국 FTSE 발표 사회책임투자지수 소비자가전분야 최고점

LG전자가 유럽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영국에서 발표한 사회책임투자지수 소비자 가전분야 최고점을 받았고, 유럽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에서는 올레드 TV 신모델이 호평 받았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전자가 유럽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영국에서 발표한 사회책임투자지수 소비자 가전분야 최고점을 받았고, 유럽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에서는 올레드 TV 신모델이 호평 받았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유럽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영국에서 발표한 사회책임투자지수 소비자 가전분야 최고점을 받았고, 유럽 소비자매체 성능평가에서는 올레드 TV 신모델이 호평 받았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LG 올레드 TV 신모델은 유럽 소비자매체의 성능평가에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LG전자에 따르면, 소비자매체는 제조사로부터 리뷰용 제품을 제공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을 직접 구매해서 성능을 측정한다.

최근 스페인 소비자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는 TV 성능평가에서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55GX)’에 시중의 동급 제품 60개 가운데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올레드 TV 2종(모델명 55C9, 55B9)과 함께 공동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평가단은 이 제품이 화질과 음질, 시야각, 사용 편의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하다고 언급하며 ‘최고 평가’ 마크를 부여했다. 단점을 표시하는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결과가 없다”고 표현했다.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모델까지 포함하면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 체코, 이탈리아 등 유럽 7개국 소비자매체의 TV 성능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매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레뉴메리끄’는 올해 출시된 LG 올레드 TV 2종(모델명: 77CX, 55CX)에 최고 평가인 별 5개를 부여했다. 매체는 두 모델의 평가에서 “승리의 공식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기존 제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48형 올레드 TV(모델명: 48CX) 또한 게이밍 활용도로 주목받았다. 영국 게임 매거진 ‘PC게이머’는 이 제품이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 평가하며 “게이밍에 있어 새로운 최적의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해외에 이어 지난달 국내서도 48형 올레드 TV를 출시하고 3차례에 걸쳐 예약 판매를 진행했는데, 1분만에 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압도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책임투자지수 소비자 가전 분야 최고점

앞서 9일에는 LG전자가 영국 FTSE가 발표한 FTSE4Good 지수에 6년 연속 편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FTSE4Good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소유한 FTSE인터내셔널이 만든 사회책임투자지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LG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소비자 가전(Consumer Electronics)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폐자원 활용 등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선언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지난해 제품 생산단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150만 톤CO2e(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지난 2017년 대비 약 22% 줄였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곳곳의 환경, 위생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인 LG소셜캠퍼스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결과를 비롯해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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