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인 디자인에 위생 기능 강화, 소비자 인기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40% 차지

LG전자가 6월 말 출시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출시 후 한 달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위생 기능에 관심이 많은 최근의 소비경향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전자가 6월 말 출시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출시 후 한 달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위생 기능에 관심이 많은 최근의 소비경향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6월 말 출시한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출시 후 한 달만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 위생 기능에 관심이 많은 최근의 소비경향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LG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출시 후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이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주 기준 40%에 육박했다. 편리한 사용법에 위생 기능이 강화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이 출시된 후 한 달 동안의 정수기 전체 판매량은 출시 전 1개월 대비 약 10% 늘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가 전체 판매량과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제품은 고객이 주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빌트인’ 디자인이다.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정수기 본체를 설치하고 물이 나오는 2개의 출수구를 외부에 노출시키는 구조여서 모던하고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냉수, 온수, 정수가 나오는 출수구 외에 물을 전기분해해 만든 클린 세척수가 나오는 출수구도 있다. 클린 세척수는 다양한 식재료와 식기류 등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살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각 출수구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클린 세척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 행주와 칫솔에 붙어있거나 세척수에 섞이게 되는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제거한다.

이 제품은 총 3단계 복합필터가 탑재됐다.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은 이 복합필터가 물 속의 수은, 납, 철 등 중금속 7종을 포함해 총 35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고 인증했다. 이 복합필터 가운데 UF필터는 구멍 크기가 0.1~0.3㎛라 이보다 큰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UVnano 안심살균’ 기능은 UV(자외선) LED를 사용해 출수구 코크를 99.99% 살균한다. 이 기능은 정수기가 1시간마다 알아서 작동하고 고객이 원할 때에도 버튼만 누르면 사용이 가능해 더 위생적이다.

LG전자는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1년에 한 번씩 정수기 내부에서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고온살균과 고압세척으로 제품을 99.99% 살균해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한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편리함은 물론 고객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차별화된 위생 기능을 갖춘 LG 퓨리케어 정수기를 앞세워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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