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전략적 녹조관리를 위해 전사적으로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전사 녹조 대책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담반은 여름철 녹조 발생에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발생 원인부터 먹는 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녹조 관리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녹조대응을 위한 녹조관리 체계 및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본부장이 전담반 총괄 반장을, 통합물관리본부장과 환경본부장이 부반장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상황대응 분과, 지원분과, 기술분과로 운영하며 본사, 유역본부, 현장까지 참여해 녹조대응뿐 아니라 관련 기술, 제도, 사업관리 및 거버넌스 등을 망라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분과별 주요 내용은 △녹조발생 및 유량 대응 △유역오염원 저감 및 녹조관리 사업화 △오염원 저감기술 및 녹조 모니터링 예측 고도화 △언론홍보 및 거버넌스 관리 등을 담당하며 환경부 등 관계기관 및 외부 자문단 등과 협업하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보훈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본부장은 “녹조 문제 대응과 먹는 물 수질관리를 위하여 수량․수질 등 통합적 물관리를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국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써 선제적으로 녹조에 대응하고 저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ds0327@greenpost.kr
관련기사
- 수자원공사, ‘2020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 공모
- '물과 환경의 소중함 알려드려요'…한국수자원공사 서포터즈 출범
- SKT·한국수자원공사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물관리 협업
- 수자원公, 낙동강 하류 ‘안전한 상수원 확보’ 위한 토론회 개최
- 수자원公, 서귀포수도센터 개소…제주 전역 물 관리 효율성 강화
- 환경부-수자원公, 창의적인 물 산업 아이디어·기술 발굴나서
- 수자원公, 개도국 물 관리 역량 강화…지구촌 물 문제 해결 나서
- 수자원公, ‘친환경 수열에너지’ 경기도 공공개발사업으로 확장
- 수자원公, 사회적경제기업 8곳 성장 지원에 팔 걷어붙여
- 박재현 수자원公 사장, 긴급점검회의 주재… 집중호우 대비 ‘총력’
- 수자원公, 물산업 해외 진출 본격 시동…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 수자원公, 물 분야 ‘개방형 혁신 연구 개발’ 공모
- 수자원公, 西우즈벡 지역 상수도 개발 기술 컨설팅 사업 수주
- 수자원公, KEI와 물관리 정책·기술 개발 나서
- 수자원공사,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 수자원公, 한국서부발전과 해외 수력발전사업에 ‘맞손’
- ‘국내 최대 용량'…수자원공사, 수력발전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
김동수 기자
kds0327@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