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 건조시 발생하는 '유증기(휘발성유기화합물)'를 회수하는 회수건조기 설치 지원과 관련, 3일 오후 2시 의사당대회의실에서 세탁영업주 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안내 및 품질인증관련 전반적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올해 유기용제회수기 지원관련 사업 취지 및 추진방향 설명, 회수건조기에 대한 품질인증 기준 및 제품의 특성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과 조례에 근거해 금년부터 2013년 3년간 회수기 및 회수건조기 설치시 사업비 일부(30∼50%)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방법 등은 현재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에 공고하고 있다. 유기용제회수기 등 설치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오는 3월 9일까지 시, 또는 구·군 위생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은 물론, 용제 회수시 70∼90%를 재활용 할 수 있어 비용절감 및 세탁업주의 건강보호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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