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소비트랜드'에 맞춰 제품 패키지 변화에 사활 걸어
유통업계, '소비트랜드'에 맞춰 제품 패키지 변화에 사활 걸어
  • 최빛나 기자
  • 승인 2020.08.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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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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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트렌드에 맞춰 각 기업의 제품이나 기획상품 패키지를 색다르게 디자인해 적용하는 노력을 꾀하고있다. 이는 코로나19로 경제위축이 장기화되고 있자 이 틈을 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 소비로 이끌어 내기 위한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바캉스 패키지, 글로벌 캐릭터, 굿즈,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패키지, 친환경패키지 등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패키지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면서 업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카-콜라는 최근 뉴노멀 트렌드를 적용한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 3종을 한정 출시했다. 특유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 바탕과 대비되는 흰색의 로고와 아이콘으로 제작됐다. 패키지 하단에는 여름을 상징하는 마린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썸머 패키지에는 '홈시네마'·'피크닉'·'캠핑'이 담겨있다. 새로운 여름 일상을 나기 위한 3가지 방법을 텐트·바비큐 그릴·무비 슬레이트 아이콘으로 심플하게 구현했다.
캐릭터가 적용된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일동후디스는 최근 영유아 어린이 제품 12종에 세계적인 영화제작사 '드림웍스'의 캐릭터를 담은 패키지를 선보였다. '쿵푸팬더'와 '슈렉'에 이어 트루맘 뉴클래스 액상분유에 드림웍스 '보스 베이비'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았다.

동원F&B의 ‘동원참치 아트캔’은 글로벌 팝아트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였다. 글로벌 팝아트 작가 마이크 카롤로스가 그린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가 동원참치 패키지에 담겼다. 자유의 여신상과 에펠탑 등 각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단순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화법으로 표현했다. 당초 설 선물세트 한정판으로 판매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 구성품에서 주목을 받아 정식 출시됐다.

최근 필환경에 대한 이슈가 유통업계에 까지 확산 되자 환경을 위한 패키지도 대거 나오고 있다.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장수 생막걸리'를 기존 녹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에 용이한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했다. 이번 리뉴얼로 충북 진천 제조장과 서울 내 제조장 7곳 등 '장수 생막걸리'를 생산하는 모든 제조장에서 무색 페트병으로 생산한다.

풀무원녹즙이 최근 디자인 우수성과 친환경 포장 기술 등으로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상을 수상한 '클렌즈 음료 클렌즈랩 3종(Green·Red·Yellow)'도 건강하고 신선한 콘셉트를 담았다. 클렌즈랩 3종은 과일과 채소의 영양만으로 효율적 영양 공급을 돕는 클렌즈 제품의 특징을 패키지에 담아냈다. 제품 원료의 컬러감(녹색·빨간색·노란색)과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용기와 물에 잘 녹아 쉽게 분리되는 수분리 라벨(스티커)을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린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유통업계에서 패키지의 역할을 크게 보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트랜드가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하겠다는 걸로 바뀌다 보니 업계가 그에 따른 방법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라며 "또 환경에 대한 인식도 강화돼면서 다양한 패키지 리뉴얼을 시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vitnana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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