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원 규모 협력사 에너지절감 아이템 발굴”...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48억원 규모 협력사 에너지절감 아이템 발굴”...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이한 기자
  • 승인 2020.07.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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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1.1조원 투자 등 혁신적 지속가능경영 성과 담겨
신학철 부회장, “모든 단계에서의 지속가능성 만들어 갈 것”
LG화학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약 11,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48억원 규모 에너지 비용 절감 아이템들을 발굴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원료·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서의 지속가능성을 LG화학만의 차별화 된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화학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약 11,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48억원 규모 에너지 비용 절감 아이템들을 발굴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원료·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서의 지속가능성을 LG화학만의 차별화 된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화학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약 11,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48억원 규모 에너지 비용 절감 아이템들을 발굴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원료·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서의 지속가능성을 LG화학만의 차별화 된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200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았다. LG화학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조 1,323억원 규모의 R&D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규모는 4% 이상으로 특히 전지, 바이오 영역을 포함한 중장기 R&D 과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를 통해 최근 전기차의 최대 단점인 긴 충전 시간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이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는 약 25분 충전만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3세대 전기차용 양극재, 희귀비만치료제(임상1상), 울트라씬(Ultrathin) 기저귀용 고흡수성 수지 등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LG화학은 R&D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지식재산권(IP) 전문 인력의 지원을 통해 특허 경쟁력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63,00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전지부문 지식재산권은 24,000여 건에 달한다.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로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국내 7개 사업장에서 총 130MWh 규모의 ESS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의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원하는 에너지 동행 사업을 펼치고 있다. LG화학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7개사 에너지 진단을 진행, 약 11,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48억원 규모 에너지 비용 절감 아이템들을 발굴했다.

사회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로 지난해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세계 전지 원재료 협력회사 대상 정기평가 시 핵심 평가 항목인 품질 및 개발과 동일한 20% 비중으로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LG화학은 이번 보고서에서 ‘2050 탄소중립 성장’ 등 중장기 전략 과제도 상세히 소개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고객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 사회를 위한 가치 경영을 3대 전략방향으로 삼았다. 이와 더불어 기후 변화 대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중장기 과제를 선정해 본격 실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기후 변화 대응 활동으로 국내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LG화학은 2050년 탄소 배출량 전망치 대비 75% 이상을 감축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화 등 실행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원 선순환 활동의 일환으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PCR(Post Consumer Recycled) 수지, 폐배터리 회수를 통한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기술 등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인권과 환경을 중시하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전제조건으로 판단하고 사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전지부문에선 공급망 내 인권 문제 등을 고려하여 원재료 공급망 추적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공급망 투명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은 불안정한 미래에 영속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업의 필수 생존 조건”이라며, “원료·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서의 지속가능성을 LG화학만의 차별화 된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LG화학은 ‘Green(환경가치)’과 연결한 사회공헌활동을 중점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은 “LG Chem Green Connector”라는 새 사회공헌 비전을 수립, 청소년, 지역사회, 사회적 경제 등을 대상으로 환경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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