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2020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8위 선정
브랜드가치 60조원 평가...아시아기업 중 유일한 10위

호주 산불에 한화 약 8억원을 기부한 삼성전자(그린포스트코리아DB)/그린포스트코리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순위에서 삼성전자가 8위를 기록했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8위를 기록했다. 미국 이외 기업 중 가장 순위가 높고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 안쪽이다.

업계와 언론 보도 내용 등을 종합하면,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에서 삼성전자가 8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를 504억 달러, 한화 기준 60조원 이상으로 평가했다.

해당 조사에서 1위부터 7위까지는 모두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애플이 브랜드가치 2412억 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IT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코카콜라와 디즈니가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디즈니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이후 9위는 루이비통(472억 달러), 10위에는 맥도날드(461억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도요타와 인텔이 11위와 1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조사에서 지난 2017년 10위에 오른 후 올해까지 꾸준히 7~8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브스는 매년 전 세계 200여개 기업들의 최근 3년간 수익과 업계 위상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해당 조사가 곧 기업의 세계 순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전문지가 선정하는 브랜드 가치를 비교하는 자료로서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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