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보상지연으로 중단됐던 파주 운정3지구 신도시 개발사업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파주운정 3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2009년 중단되었던 개발사업이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재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LH는 이번 주 내로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하고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중 보상에 착수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파주운정 3지구는 2008년 12월31일 개발계획이 승인되었으나 2010년 LH의 사업구조 조정대상에 올라 보상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조기보상을 요구하며 계속 민원을 제기해 왔다.

국토부는 “파주운정3지구는 경의선복선전철, 자유로, 제2자유로, 통일로 등을 통하여 서울중심부(25㎞)까지 40~50분대의 접근이 가능하고,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 인근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여, BRT신설, 신교통수단 확보시 더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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