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2주년 맞아 실천가이드 제정
최정우 회장 “어려운 경영환경, 기업시민 실천으로 극복”

포스코가 20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발표했다. 사진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포스코가 20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발표했다. 사진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2020년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발표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걸어온 기업시민의 발자취를 점검해보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기업시민 실천과 성과창출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포스코의 경영활동 전반을 기업시민 관점에서 분석해보고,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를 제정하고 이를 최초로 공개하는 발표회 자리를 겸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8년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한 바 있다. 이후 1년 후인 지난해 7월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했다. 이후 헌장 선포 1주년을 맞아 구체적인 실천가이드를 제정했다.

지난 1년간 기업시민헌장을 통해 기업시민에 대한 개념과 지향점을 알리고,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기업시민 내재화를 이끌었다면, ‘기업시민 실천가이드(CCMS)’제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업무와 일상에서 임직원들이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동과 의사결정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천가이드는 임직원들에게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도록 기획·재무, 생산, 마케팅, 구매, R&D 등 전사 업무를 총 13개의 모듈로 분류하고, 임원부터 직원들까지 참여한 토론을 거쳐 내용을 작성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 포항, 광양 국내 사업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외법인에서도 영상을 통해 참여하였고, 포스코 임원 및 그룹사 대표이사와 해외법인장, 기업시민 전담조직장 등 100여 명과 함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 그룹사 및 해외법인 주요활동 등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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