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등 기술 기반 건물관리 종합 서비스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축형 대비 비용 절감 가능, 데이터 관리 안전성 강화

KT가 ICT기술로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T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한다. 관리자의 업무를 덜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AI가 스스로 빌딩 설비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T가 ICT기술로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T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한다. 관리자의 업무를 덜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AI가 스스로 빌딩 설비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ICT기술로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T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한다. 관리자의 업무를 덜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AI가 스스로 빌딩 설비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KT가 KT estate와 함께 출시하는 스마트빌딩 서비스는 스마트빌딩 센싱, BEMS, AI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빌딩 센싱은 보일러와 저수조, 모터 등 빌딩 중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고장 등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KT IoT 관제센터에서 빌딩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하므로, 관리자는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다.

스마트빌딩 BEMS는 신축 빌딩의 인허가를 위해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도입이 필요한 건물주와 시공사를 위해 개발한 서비스다. KT estate의 에너지 진단 전문인력들이 실시간 운영관리와 에너지 운용 컨설팅을 진행한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클라우드에 BEMS를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자체 구축형 상품보다 설치비가 절약된다. 스마트 통합관제센터에서 5년간 원격으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된다. KT에 따르면, 현재 BEMS는 1만㎡ 이상 공공건축물에 설치 의무화가 되어 있으며 오는 2025년부터는 1,000㎡ 이상 민간건축물 및 500㎡ 이상 공공건축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마트빌딩 AI는 출시를 앞둔 서비스로, 건물의 기계와 전기, 소방 설비 등에 설치된 각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AI가 알아서 빌딩 설비들을 제어하는 서비스다. 사람이 직접 냉난방이나 환기시설을 조작하지 않고도 상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건물의 공간별로 생활온도와 에너지 소비가 가장 최적인 상태를 찾아 가장 효율적으로 기기를 운전하기에 빌딩관리가 편해지고 에너지도 절감된다.

KT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KT 광화문 EAST 빌딩에 ‘스마트빌딩 AI’를 시범 적용해 그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여기에 설치된 2,700개의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 500만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태를 찾아내며, 에너지 소비량까지 예측했다. 이를 바탕으로 AI가 스스로 800개의 냉방 설비를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KT는 안전하고 편리한 빌딩 관리를 위해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빌딩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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