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구 일반분양으로 단일 단지 중 최대 규모
안성 공도 대표할 랜드마크로 조성 계획

'쌍용 더 플래티넘 안성(가칭)' 투시도. (쌍용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쌍용 더 플래티넘 안성(가칭)' 투시도. (쌍용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쌍용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17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 론칭 후 단일 단지 중 최대 물량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로 조성되며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2900억원으로 10월 착공하며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최근 2년간 공급한 아파트 중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쌍용건설 측은 최근 공급한 일반분양이 1순위 청약에서 모두 100% 마감한 결과가 이번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서울 중구에서 오피스텔 576실(이하 일반분양, 576실)을 공급을 시작으로 △수원 오목천동 재개발 930가구(713가구) △송파 잠실동 오피스텔 192실(192실)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171가구(171가구) △대구 범어동 주상복합 292가구(292가구) △부산 거제동 지역주택조합 482가구(130가구) △서울 종로 구기동 테라스하우스 52가구(52가구) △인천 주안3구역 재개발 2,054가구(1327가구) △경기 광주 초월 지역주택조합 873가구(147가구) 등 총 9개 단지 5622가구, 일반분양 36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로 ‘더 플래티넘’을 공급해 모두 100% 청약마감을 이뤄냈다.

특히, 더 플래티넘 아파트들은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에서 상위 2위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부산시 연제구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 아시아드’는 평균 230.7대 1로 마감돼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2위를 기록했으며 부산 평균 청약경쟁률 최고기록도 경신했다.

앞서 3월 부산시 해운대에서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평균 226.45대 1을 경쟁률을 보여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3위에 올랐다. 

또한 2월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했고 같은 달 28일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최고 경쟁률 31.83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이 밖에 4월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는 최고 29대 1, 6월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은 최고 24.9대 1, 7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역 내 민간 분양 최고 경쟁률인 최고 20대 1로 마감됐다.

쌍용건설은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하반기 진행할 안성 공도 일반분양도 100% 분양마감을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로 분양 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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