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조성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캠페인 진행
마포구 상암동에 나무 500여 그루, 서울스카이 숲 조성 예정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환경재단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도시 숲 조성 캠페인 진행에 따른 기부금이다. (서울스카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환경재단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도시 숲 조성 캠페인 진행에 따른 기부금이다. (서울스카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환경재단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도시 숲 조성 캠페인 진행에 따른 기부금으로, 이 돈은 마포구 상암동에 500여 그루의 나무와 함께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숲'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맑은 서울 하늘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서울타워는 고공 체험 액티비티 ‘스카이브릿지 투어‘ 오픈을 기념해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했고 기부금 1천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서울스카이가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으로는 9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시민공원 내 물푸레나무, 산딸나무 등 500여 그루의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스카이와 ‘환경재단’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4월, 서울 난지공원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3개월간 서울스카이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숲 조성에 기부하기도 했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높이에서 탁 트인 서울의 경치를 보고 싶어하는 서울스카이의 입장객들을 위해서라도 서울의 맑은 하늘을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탄소배출 등 대기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스카이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선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후 입장이 가능하다. 지하 2층 대기 공간은 바닥 테이핑을 통해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며, 엘리베이터는 탑승 인원을 기존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이밖에도 입ㆍ퇴장로 손잡이에 향균시트를 부착했으며, 정기적으로 전 시설물 방역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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