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 설명회’ 개최
강원·충췅권 시작으로 4개 권역별 개최
그린뉴딜 주요내용 및 세부사업 설명 토론 등진행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가 지난 7월 14일 발표된 한국판 그린뉴딜 추진과 관련, 전국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설명회를 연다. 산업부와 지자체 그린뉴딜 관련 담당자, 연구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진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하는 모습. (환경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지난 7월 14일 발표된 한국판 그린뉴딜 추진과 관련, 전국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설명회를 연다. 산업부와 지자체 그린뉴딜 관련 담당자, 연구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환경부는 한국판 그린뉴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 23일 강원·충청권역을 시작으로 총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다.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한국판 그린뉴딜 주요내용 및 세부사업과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산업부는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권역별 지자체 그린뉴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그린뉴딜 지자체 확산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부, 산업부, 지자체 그린뉴딜 관련 담당자,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과 기후전략과장, 그린뉴딜TF팀장 등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한국환경공단에서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환경부와 산업부는 이번 지자체 설명회 및 토론회를 통해 한국판 그린뉴딜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중앙-지방정부 간 그린뉴딜 정책 연계성 제고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린뉴딜 정책을 국민생활현장에서 현실화시키는 주체는 결국 지자체인 만큼, 중앙-지방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설명회를 통해 그린뉴딜 추진에 대한 중앙-지방간 협력이 상설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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