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울트라기어(모델명: 27GN950) 글로벌 출시
1000분의 1초 응답속도, 초당 144장 화면 고주사율 특징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원본 화질 손실도 거의 없어 고사양 게임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원본 화질 손실도 거의 없어 고사양 게임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응답 속도가 빠르고 원본 화질 손실도 거의 없어 고사양 게임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고사양 게임 환경에 최적인 성능을 대거 탑재해 올해 초 ‘CES 2020’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 IPS 패널에 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초당 144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44Hz(헤르츠) 고주사율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나노미터(10억 분의 1m)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이와 더불어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라데온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갖췄다. 외부 기기의 그래픽 카드 신호와 모니터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또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인 베사(VESA)의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 기술도 지원한다. DSC 기술은 디스플레이 포트 케이블 1개만 연결해도 4K 해상도의 144Hz 고주사율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고, 원본 화질을 거의 손실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역동적인 HDR기술도 탑재했다.

디자인도 뛰어나 올해 초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20일 오픈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24일부터는 LG베스트샵 주요 매장 체험존에도 전시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게임 경험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LG 울트라기어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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