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에 이어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흑사병까지 강력한 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해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몽골에서 6세 아동과 16세 소년이 흑사병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 방송에 의하면 지난 14일 야생 다람쥐 1마리에서 흑사병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중국에서 흑사병이 잘 관리되고 있으니 위험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으며 국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흑사병 환자가 유입되더라도 향생제 비축량이 충분해 문제없이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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