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과 고병국 서울시의회 의원, 이기영 한국미래환경협회 이사, 함영일 한국미래환경협회 사무총장, 정민구 KCC 홍보팀장이 에코백 증정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왼쪽부터)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과 고병국 서울시의회 의원, 이기영 한국미래환경협회 이사, 함영일 한국미래환경협회 사무총장, 정민구 KCC 홍보팀장이 에코백 증정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KCC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코로나로 인한 중소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에코백 3000개를 제작해 전통시장과 홈씨씨 인천점 증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CC는 18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CC 임직원을 비롯해 고병국 서울시의회 의원, 유찬선 한국미래환경협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장려하며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상인들에게 에코백을 증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백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특히, 최근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통인시장에 방문한 행인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봉투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도록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KCC는 지난 11일 홈씨씨 인천점에서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 증정을 했다.  KC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통인시장과 홈씨씨 인천점에서 총 3000개의 에코백을 증정했다.

KCC가 제작한 에코백에는 화가 홍일화 씨의 작품이 들어가 의미를 더했다. 홍 작가는 프랑스를 주무대로 활동하다 2008년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갖고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에코백 전면을 장식한 홍 작가의 작품 ‘임시풍경1218’은 사라져 가는 원시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KCC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 확산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과 환경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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