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제공
코웨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웨이가 미세먼지를 우산으로 막아주는 '우산형 공기 청정 기술'을 공개했다. 우산형 공기청정기술은 우산과 공기청정기를 하나로 결합시킨 신 기술이다. 

우산 안쪽에는 팬과 필터로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하고, 그 공기를 우산 내부로 들어가게 해 발산시키면서 새로운 공기를 분출한다. 

이 기술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일 써야 하는 마스크로 답답함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나온 아이디어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람들이 미세먼지가 많은날 우산형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쉽게 제거하고, 우산안에서 걸러진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생활을 할 수 있게됐다. 

우산형 공기 청정 기술은 코웨이가 2018년 11월 21일 '우산형 공기청정기'라는 이름으로 출원했으며 지난달 29일 특허청을 통해 공개됐다.

코웨이는 국내 공기청정기 렌털 1위 기업으로서 국내 최대 수준인 약 1,000여 건의 공기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백주현 코웨이 개발2실장은 "코웨이는 국내 공기청정기 원조 기업으로서 공기 기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향후 혁신적인 공기 관련 기술을 앞세워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에어케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코웨이 관계자는 그린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당사는 정수기 부터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매트리스 렌탈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 상품화 된 아이템들이 효자 몫을 하고 있다. 미래 기술의 지속적 발굴로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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