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오는 29일부터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한다.(OK저축은행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OK저축은행이 오는 29일부터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한다.(OK저축은행 홈페이지 갈무리)/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이 ‘한국 대학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 유망주’ 발굴에 매진한다.
 
16일 OK저축은행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 횡성에 위치한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제37회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매년 대회를 개최하며 골프 유망주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3라운드 형태로 개최되며 △1부(아마추어부) 개인전(남·녀) △1부 단체전(남·녀) △2부(프로부) 개인전(남·녀) △2부 단체전(남·녀) △대학원부 개인전(남·녀)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문 별 1~3위 입상자에게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입회 특전 △국가대표·국가상비군 배점(50점) 부여 △총 800만 원 규모의 ‘OK저축은행 장학금’ 수여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 대학 골프대회 개최 외에도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과 함께 골프 발전을 위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골프 저변 확대 및 골프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추진코자 하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우선 지난 2010년부터 KLPGA 공식 투어인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개최하고 있다. 해당 대회는 기부 문화 장려 및 참가 선수 배려를 목표로 한 ‘채리티(Charity)’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회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상금 일부 기부 및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해당 대회는 초대 우승자인 김혜윤을 비롯해 △김하늘 △장하나 △박성현 △이정은 △김아림 △조아연 등 현재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가는 인기 스타들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올해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광주에 위치한 ‘뉴서울컨트리클럽(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COVID-19)’ 시국 속에서, ‘IMF 외환 위기’ 당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매개로 ‘시대를 위로하는 We(위)대한 힘’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이는 1998년의 영웅으로 불렸던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의료진 등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사회 속 영웅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출신 선수로는 △이수연·김우정·신의경(1기) △박현경·임희정·권서연(2기) △윤하연·조혜림(3기) △홍예은·김가영·윤이나(4기) 등이 있다. 세리키즈 5기 장학생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총 4명 규모로 이달 말까지 선발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 대학 골프대회는 대학생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OK금융그룹과 함께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ylife144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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