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도시가스 요금납부·전출입신청”
스마트폰 사용 어려운 부모님 대신 업무처리도 가능

도시가스 관련 업무를 카카오톡으로 24시간 확인,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사진은 SK E&S 유정준 대표이사 사장. (SK E&S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도시가스 관련 업무를 카카오톡으로 24시간 확인,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사진은 SK E&S 유정준 대표이사 사장. (SK E&S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도시가스 관련 업무를 카카오톡으로 24시간 확인,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SK E&S가 7개 도시가스 자회사 (코원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포항), 전남도시가스, 강원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를 통해 ‘도시가스톡’ 서비스를 오픈한다. SK E&S는 전국에 분포한 7개 도시가스사를 통해 약 440만 가구에 도시가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도시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도시가스톡은 청구서 조회와 요금납부, 전출입신청, 자동이체 신청/해지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상담원과 전화통화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확인 및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함께 살지 않는 연로한 부모님이나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을 대신해 도시가스 요금 납부 및 전출입신청 등 모든 고객 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가족공유’ 기능도 제공된다.
 
SK E&S 도시가스톡은 SK E&S 산하 7개 도시가스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카카오톡에서 도시가스 회사를 검색하거나 도시가스사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활용해 접속할 수 있다.

도시가스톡은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복잡한 회원가입절차 없이 카카오톡의 고객정보를 활용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스마트 UI 기술을 활용하여 메뉴의 직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SK E&S 이경남 도시가스사업운영본부장은 “지난해 오픈한 ‘보이는ARS’와 더불어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지속적으로 개발,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가족공유 기능을 추가해 자녀들이 따로 거주하는 부모님 댁의 도시가스 업무를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어 부모님과 자녀들 모두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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