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 기여…지속적 고용 확대·높은 정규직 전환율 장점

정부 평가 인증 어린이집 운영 등 ‘근로자에게 좋은 일터’ 지원

시지바이오
시지바이오가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2020년 일자리 우수기업’에 뽑혔다. (시지바이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시지바이오가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과로 ‘2020년 일자리 우수기업’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바이오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2020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일자리 증가율, 근무환경, 기업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서류 심사, 현장실사 및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검증이 이뤄진다.

임병주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고용안정에 적극 힘썼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며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지바이오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낮은 이직률, 높은 정규직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를 통한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등 융통성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가정친화 경영 정책으로 가족과 함께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휴양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녀와 참여하는 연말행사, 유급 보건휴가,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남성 육아휴직, 정부 평가 인증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근로자에게 좋은 일터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사 상생 경영을 위한 노사협의회 운영, 자기개발 장려를 위해 무제한 교육비 지원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시지바이오만의 장점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은 객관적으로 시지바이오의 우수성이 입증된 좋은 지표라고 생각한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시지바이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상반기 남녀고용평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현승 대표가 ‘대통령 산업포장’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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