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장봉도·개야도·득량만 주변해역 해양쓰레기 336톤
“전국 주요 항만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 것”

해양환경공단이 인천항과 군산 개야도 등 4개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환경공단이 인천항과 군산 개야도 등 4개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인천항과 군산 개야도 등 4개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인천시 소재 인천항과 옹진군 장봉도 주변해역, 군산시 소재 개야도 주변해역, 장흥군 득량만 주변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실시설계 용역 결과 인천항과 장봉도 주변해역, 군산시 개야도 주변해역 및 장흥군 득량만 주변해역에서 약 336톤의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확인했다.

이에 공단은 지난 6월부터 해양폐기물 전용 수거선을 투입해 인천항 주변해역 450ha 대상 약 37톤과 장봉도 주변해역 516ha 대상 약 50톤, 군산시 개야도 주변해역 158ha 대상 약 34톤과 장흥군 득량만 주변해역 630ha 대상 약 215톤의 해양폐기물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천과 전라도 지역 4개 해역을 대상으로 약 336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함으로써 이 지역 해양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전국 주요 항만의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을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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