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최근 중국 과학자들이 발표한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인간에게 전염되는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G4 EA H1N1'가 확인되었다.

'G4 EA H1N1'는 조류독감, 돼지독감, 신종 플루 등 3가지가 요소가 섞인 바이러스다. 이와 관련해 중국 CDC는 지난 3일 웹사이트에 게시한 연구 결과에서 해당 바이러스는 인간을 감염 시킬 수 있으나 아직 사람 간 전염 능력은 갖추지 않다고 밝혔으나, 연구진들 일각에서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바이러스가 발견된 돼지 사육장에서 근무하는 338명의 10.4%인 35명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지난 4일 내몽고에서 코로나·돼지독감에 이어 흑사병 의심 환자가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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