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력기자재 온라인 상품관 오픈
‘KEPCO 수출지원포털’과 양방향 연결, 홍보 기회 제공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2023년까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그린포스트코리아DB)/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2023년까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전력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기자재 온라인 상품관을 오픈했다.

한국전력은 6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전력기자재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품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관은 국내대표 B2B 사이트인 KOTRA ‘buyKOREA’와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GobizKOREA’내에 구축했다.

해당 수출관에는 KTP 기업 및 에너지밸리 기업 등 61개사가 참여해 190개 전력기자재 제품을 등록했다. KTP(KEPCO Trusted Partners) 사업은 수출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협력사에 한국전력 수출 촉진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해 해외 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뜻한다

이곳에서 한전은 제품컨텐츠 촬영비와 홍보물 제작비, 화상 상담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고 1:1 화상상담을 통한 수출계약이 가능하다.

온라인 상품관에 입점하지 않은 기업에도 ‘KEPCO 수출지원포털’과 양방향으로 연결해 신규 바이어 발굴하고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사이트는 한전에서 운영하는 전력분야 수출지원정보제공 포털사이트다.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수출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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