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현재 주가 4.56% 상승, 시가총액 10위
증권가 “3분기 이후 호실적 기대” 전망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리니지M 3주년을 앞두고 '하나의 서버'라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엔씨소프트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엔씨소프트가 6일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증권가에서도 엔씨소프트의 3분기 이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리니지M 3주년 관련 비전을 설명하는 모습. (엔씨소프트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엔씨소프트가 6일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증권가에서도 엔씨소프트의 3분기 이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6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6% 오른 98만 7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21.6조원으로 같은시각 21.5조원과 21.2조원을 각각 기록중인 현대차, LG생활건강보다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한때 99만 3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넷마블(+9.86%), 컴투스(+9.55%)도 직전 거래일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고 네오위즈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게임업계의 강세가 이어졌다.

엔씨소프트 등 대형 IT기업들은 최근 비대면 문화 등의 강세로 실적 상승이 예상된 바 있다. 증권가에서도 앞으로의 추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숨고르기 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증권 이진만 연구원은 “2분기 이익 추정치는 기존 전망 대비 하향하나 3분기 업데이트 효과 등 반영한 연간 이익 전망치는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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