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코리아빌드에 참가한 에코드림팩토리의 에코드림월 현장/그린포스트코리아
2020코리아빌드에 참가한 에코드림팩토리의 에코드림월 현장/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에코드림팩토리(대표 나현규)는 7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식물 공기정화기술 'ECO DREAM WALL'을 선보였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었다. 환기도 어려워 밀폐된 공간안에 있어야 한다. 이에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의 매출도 크게 늘고 있다.

식물은 천연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산소·음이온·향기를 배출해 질이 좋은 공기를 뿜어 내고 습도 조절과 심신 안정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친환경 플랜테리어가 2020년 인테리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실내를 꾸밈으로써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인테리어 방법이다. 플랜테리어는 최근 코로나와 미세먼지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자연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경향과 맞물려 공기정화 효과를 가진 식물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본격화됐다.

에코드림팩토리가 선보인 에코드림월은 탁월한 식물생육기술과 친환경 실내공기정화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사무실, 집 등 다양한 환경에서 쾌적한 공기를 제공해 편안하게 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전문적인 수목관리로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식물을 키울 수 있게 해주며, 물 관리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벽면이나 고객응대, 직원휴게실, 회의실 등 작은 공간에 배치할 경우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공기청정과 산소,음이온 발생, 습도조절 등의 실내공기질 향상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제품으로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식물 관리에 필요한 실시간정보를 직원이 직접 관리해 주는 시스템을 접목해 사무실의 화분의 개념 보다 자연공기청정기의 개념으로 자리매김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공기청정이 중요해진 때에 적합한 제품이다.

에코드림월은 총 100개의 식물(화분)을 각각 배치할 수 있어 원하는 식물종류와 컬러로 배치가 가능해 디자인과 건강까지 일석이조로 챙길 수 있다.

에코드림팩토리 (왼)박웅범이사, (오)나현규대표/그린포스트코리아
에코드림팩토리 (왼)박웅범이사, (오)나현규대표/그린포스트코리아

나현규 에코드림팩토리 대표는 "이 제품은 식물을 통한 자연그대로의 공기정화 시스템도 구축과 함께 벽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효과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며, "제품을 직접 회사에서 관리할 필요가 없어 최근 코로나19의 인해 가장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나 대표는 "회사의 공기의 질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의미가 없는 공기다. 공기청정기와 실내건조기 등으로 공기의 좋은 질 과 수분 등을 싹 없애놨기 때문에 의미 없는 공기라고 볼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이슈를 아는 빠른 회사들은 이미 에코드림월을 회사에 배치하고 있다. 발빠른 대처다. 의미있는 공기를 내뿜을 수 있는 건, 유일하게 식물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식물이 가져오는 효과는 미세먼지를 흡수 시켜 공기를 청정하게 시켜준다는 것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며 "공기의 질이 좋아지니 정신이 맑아지고 업무 능력도 좋아졌다. 습도도 적당히 유지해줘 현재 우리 회사에 있는 모든 공기 청정기를 없앴다. 더욱이 환경을 생각해, 우리 제품은 PP재질로 만들어 유해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생산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 땅에서 완전 분해되는 바이오플라스틱으로 7구 화분을 제작해 환경에 도움을 주는 착한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웅범 이사는 "아직 한국은 정부나 소비자들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환경에 대한 인식과 관심도는 점점 좋아지고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향후 환경을 생각한 고급화된 제품들이 더 다양하게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세제, 자금, 지원 대책 등을 동시에 펼쳐 자연스럽게 정착되게 해서 소비자들을 사회적으로 친환경 소비 쪽으로 이끄는 것이 올바른 뱡향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빌드는 국내 최대·최장수 건축·주택 종합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의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건축과 리모델링,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자재, 기술, 디자인의 모든 것'을 모토로 국내외 기업 350개 사(900여 부스)가 참가해 하반기 건축, 건설 관련 트렌드를 제시한다.

vitnana2@gmail.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