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30일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점 오픈에 맞춰 업계 최초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카트개발업체(삼보)와 홍익대학교 설계/디자인팀과 함께‘친환경 플라스틱카트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5년만에 거둔 성과다.

새 카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소재로 카트를 만들어 쇼핑카트 중량을 15% 줄여 여성들이 쉽게 다룰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카트에 부딪쳐도 문제가 없도록 안전성도 개선했다. 사용기간도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늘렸고 사용기간 후에도 쇼핑바구니나 팔레트로 재활용 할 수 있다.

또한 쇼핑의 편의를 위해 손잡이에 휴대폰 거치대, 메모꽂이, 돋보기 등을 설치하고 위생을 위해 손잡이 부분에 항균방지제를 입혔다.

남윤우 이마트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카트는 플라스틱 소재 사용, 인체공학적 설계 등 환경에 기여하는 동시에 고객의 편의성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안진주 기자 jinju@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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