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기간 용산 전자랜드 방문,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홍보
티몬 방송 플랫폼 통해 국내 중견기업 전기밥솥 홍보
3.23일 이후 환급신청 100만건, 예산 1,500억원 조만간 소진 예상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주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사진은 성 장관이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주관하던 당시의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정부가 환급을 지원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의 판매에 직접 나선다.

이날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7월 1일부터 3일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사다. 성 장관은 온라인쇼핑몰 ‘티몬’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만든 으뜸효율 등급 전기밥솥을 적극 홍보한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구매 가격의 10% 환급내용과 5등급 대비 20% 이상 전기 절약, 1인당 최대 30만원 환급 등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성 장관은 이날 전기밥솥 외에도 김치냉장고, 냉온수기, 제습기 등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만든 다양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면서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현장 수요를 직접 확인한다.

성 장관은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국내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 전체적으로도 고효율 제품 보급을 통해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3월 23일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가 이미 100만건을 돌파했고, 1,500억원의 1차 추경 예산이 거의 소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현재 3차 추경안에 3,0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국회심사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이면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하반기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유통행사를 계기로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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