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엔씨소프트는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 더라움에서 신작 발표회 '트리니티 웨이브'를 열고, 개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트릭스터M', '팡야M', '프로야구 H3' 등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을 공개했다. 

트릭스터M은 기존과 다르게 유저간 대결 콘텐츠를 추가했고, 리니지2M에 탑재했던 충돌 처리 기술을 적용해 임의로 상대 캐릭을 통과 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이와 관련해 이성구 엔트리브소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트릭스터M의 좋은 감성과 즐거움에, 리니지의 배틀 감성을 담아내 조금 더 완벽한 트릭스터M을 만들고 싶다"라며 또 "덧붙여 '귀여운 리니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팡야M은 200여종의 필드와 새롭게 추가된 '팡게아' 스킬을 도입했다. 관련해 노우영 엔트리브소프트 디렉터도 "16년이 지나 전 작품의 정식 후속작으로 개발된 팡야M은 오랜 시간 동안 개발해왔던 모든 것을 다시 원점으로부터 검토했다"라고 말했다.

프로야구H3는 유저가 구단주가 되어 야구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또한 생동감 있는 경기 리포트와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기존 프로야구H2는 서비스가 종료되지 않고 계속되고 리니즈 시리즈처럼 H2와 H3는 개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신작 모바일 3종게임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3종 가운데 1종은 올해 안에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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