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셀러, 최대 41병의 와인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관
냉장고, 영하 23도에서 영상 10도까지 온도 조절 가능

LG전자가 아일랜드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국내 출시했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전자가 아일랜드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국내 출시했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아일랜드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언더카운터 타입이다.
 
LG전자는 오픈형 주방이 늘어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이른바 ‘홈코노미’ 라이프 트렌드에 주목해 아일랜드 식탁을 중심으로 가족 모두가 음료, 간편식품, 식자재 등을 쉽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도록 주방의 동선을 최적했다.
 
아일랜드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공간 온도를 서로 다르게 유지할 수 있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구분해 최대 41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진동과 습도,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해 와인 품질을 유지한다.

고객이 다가가면 와인셀러가 이를 감지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글라스 도어 왼쪽 윗부분에 손을 대면 문이 10도 정도 자동으로 열린다. 별다른 동작이 없으면 문이 자동으로 닫히고 조명이 서서히 꺼진다.
 
아일랜드 서랍형 냉장고는 위아래 서랍 모두 식품을 냉동하는 영하 23도에서 쌀·잡곡·열대과일을 보관하기 좋은 영상 10도까지 필요에 따라 19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총 89리터 용량의 냉장고 내부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하여 정온 유지 및 위생 관리에 뛰어나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소프트 클로징 도어는 안전하게 서랍을 열고 닫을 수 있고 도어를 끝까지 닫아줘 냉기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두 제품 모두 무선인터넷을 지원해 소비자들이 전용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온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아일랜드 서랍형 냉장고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0'에서 공개돼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미국 인테리어 잡지 하우스뷰티풀은 이 제품을 ‘KBI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편리함과 앞선 생활가전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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