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일반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7월 일반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이번 달 일반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돼 분양 열기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과 지방 광역시 내 분양권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강화되는 데 따른 이유다. 이에 따라 규제 시행 전 건설사들의 막바지 물량 공급으로 분양시장의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8만1273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5만1263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6973가구(52.6%)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4290가구(47.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달 2만1508가구와 비교해 138.3% 늘어났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지난달 1만2648가구에서 2만6973가구로 113.3%가 늘어났고 지방도 8860가구에서 2만4290가구로 174.2%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4349가구(25곳)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1만37가구(11곳, 대구 6757가구(14곳) 부산 3847가구(5곳), 충남 3012가구(3곳) 순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7월은 전국적으로 다수의 분양 물량이 쏟아져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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