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인허가·준공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서울 지역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진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달 주택 인허가·준공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서울 지역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진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서울 지역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준공실적 역시 전국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서울 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만8279호로 전년 동월 2만9398호 대비 3.8% 줄었다. 반면 서울 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22.1% 증가한 4124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5738호로 전년 대비 10.7%가 증가했고 5년 평균 대비 21.3% 감소했다. 지방은 1만2541호로 전년 대비 17.4%, 5년 평균 대비 52.3%가 줄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1만9347호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1778호로 전년 대비 35.4%가 증가,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8932호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다.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4만4717호로 전년 동월(4만1529호) 대비 7.7%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4563호로 전년 대비 16.4% 증가, 5년 평균 대비 1.0% 소폭 감소했다. 지방은 2만154호로 전년 대비 1.3%, 5년 평균 대비 11.0%가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3만5673호로 전년 대비 20.7% 증가했으며 서울 아파트는 3133호로 전년 대비 118.8%가 늘어나기도 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9044호로 전년 대비 24.4% 줄었다.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4만1357호로 전년 동월(44,189호) 대비 6.4%가 줄었다. 수도권은 2만3541호로 전년 대비 8.2%,  5년 평균 대비 8.1% 늘었다, 지방은 1만7816호로 전년 대비 20.5%, 5년 평균 대비 11.0%가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분양은 2만9657호로 전년 대비 7.3%, 임대주택은 3981호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조합원분은 7719호로 전년 대비 40.5% 줄었다.

준공실적은 전국 3만7879호로 전년 동월(4만3985호) 대비 13.9% 감소했으나 서울은 5634호로 전년 동월 대비 32.3% 늘었다. 수도권은 1만7079호로 전년 대비 31.8%, 5년 평균 대비 19.3% 감소한 반면 지방은 2만800호로 전년 대비 9.8%, 5년 평균 대비 19.5%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3만856호로 전년 대비 11.0% 감소한 반면 서울 아파트는 3796호로 전년 대비 144.1%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7023호로 전년 대비 24.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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