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부터 실내 공간을 꾸밀 소품까지 한자리에서
셀프 인테리어 전문 업체 ‘문고리닷컴’ 등 입점

롯데하이마트가 2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을 오픈한다. 잠실, 수원에 이은 세 번째 메가스토어다. (롯데하이마트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하이마트가 2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을 오픈한다. 잠실, 수원에 이은 세 번째 메가스토어다. (롯데하이마트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2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을 오픈한다. 잠실, 수원에 이은 세 번째 메가스토어다. 유통업 전반에 걸쳐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양한 테마로 공간을 꾸민 라이프스타일숍을 지향하겠다는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롯데하이마트는 해당 매장에 대해 “가전제품부터 생활 공간을 꾸미기 위한 용품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숍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안산선부점은 4층 규모로 1층과 2층에서는 모바일, PC기기, 1인 미디어 기기 등 디지털가전부터 각종 이슈 주방가전, 청소기 등 생활가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3층은 삼성과 LG 프리미엄 가전을 포함한 대형 가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몄다. 특히 4층에 생활 공간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용품을 제공하는 셀프 인테리어 전문 업체 ‘문고리닷컴’이 입점했다.

1층과 2층에서는 주방, 생활가전부터 모바일 기기, 고성능 게이밍 PC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음식물 분쇄기 등 가사 노동을 줄여주어 편리함을 제공하는 주방가전으로 쇼룸을 꾸민다. 쿠첸, 쿠쿠, 코웨이, SK매직, 쿠진아트, 돌체구스토, 드롱기, 켄우드 등 국내외 주방가전 브랜드와 필립스, 테팔, 일렉트로룩스, 브라운 등 생활가전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LG 프라엘, 엘리닉, DPC 등 집에서 지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뷰티가전, 엑스박스나 닌텐도 등 콘솔게임기, 마이크, 카메라, 모니터 등 1인 미디어 운영에 필요한 개인 방송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등 체험형 콘텐츠들로 채웠다.

3층 프리미엄 전문관에서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브랜드관이 입점해 1인가전부터 LG전자 시그니처와 워시타워, 삼성전자의 QLED TV와 무풍 갤러리 에어컨, 비스포크 냉장고 등 모든 라인업 제품들을 선보인다. 쇼룸 형식으로 구성한 전문관에 앉아 집 안을 프리미엄 가전으로 가득 꾸며 놓은 생활 환경을 경험해볼 수 있다.

위니아딤채, 캐리어, 터키 브랜드 ‘베코’, 파세코, 그리고 롯데하이마트 PB상품인 ‘하이메이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비교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코지마, 오씸, 휴테크 등 유명 안마의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 평소 관리하기 어려운 가전제품의 구석구석을 관리해주는 가전 클리닝 서비스부터 주방 후드, 침대 매트리스, 방충망 교체 등 생활 공간 관리 서비스까지 상담 받을 수 있는 ‘홈케어존’을 구성했다.

4층에는 인기 셀프 인테리어 전문 업체 ‘문고리닷컴’이 입점했다. 책장, 거실장 등 소형가구, 전동 드릴이나 페인트 등인테리어 도구, 러그나 커튼, 이불 등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상품을 제공한다. 가전제품 구매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영업본부장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에서는 고객이 생활 공간을 즐겁게 꾸밀 수 있는 요소들을 제공한다”며, “프리미엄 가전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장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메가스토어 안산선부점 오픈 이후로 3개점을 연내 추가 오픈해, 올해 메가스토어 6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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