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별 맞춤형 메인 화면과 적합한 상품추천 등 ‘개인화 마케팅’

OK저축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26일부터 개편해 개시한다. (OK저축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OK저축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26일부터 개편해 개시한다. (OK저축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OK저축은행이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화면과 맞춤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인 마이데이터 사업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OK저축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OK모바일뱅킹’을 개편해 개시했다. 이번 개편은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제공하는 오픈API에 연계해 수신 비대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보장하는 안정성과 OK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편의성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계좌 개설 및 대출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는 ‘나의 계좌’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메인화면에서도 주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중심으로 화면을 재구성했다.

또 누구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의 UI/ UX도 전면 개편했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고객들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금융상품 정보, 적합한 상품추천 등 ‘개인화 메시지’가 제공된다. 고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용어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변경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화와 편의성 증대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며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와 상품추천 기능을 추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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