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한 5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flickr )/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한 5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flickr )/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한 5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주체별로 공공공사 계약액은 도로 등 토목과 건축이 모두 증가한 1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다만 민간부문은 2.5% 감소한 3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18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철도와 전철 건설을 위한 대규모 민자사업(2건·약5조7000억원 규모)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분석했다.

건축 분야는 상업용과 공장 및 작업장용 건축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 18조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 △51~100위 기업 4조5000억원(66.2% 증가) △101~300위 기업 5조4000억원(7% 증가) △301~1000위 기업 5조6000억원(3.7% 증가) △그 외 기업 23조1000억원(20.9% 증가) 등이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25조1000억원, 비수도권은 18.1%가 증가한 32조2000억원이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은 3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5조5000억원으로 5.5% 증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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