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ESG전략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 위한 활동 지속

신한카드가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했다. (신한카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카드가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했다. (신한카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카드가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위해 친환경 독서환경인 아름인도서관을 올해 처음으로 개관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나누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의 일환이다.

24일 신한카드는 최근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올해 첫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이충호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 이사장, 정소연 법무부 보호정책과 과장, 김도연 한국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설치된 올해 첫 번째 아름인 도서관은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과 신한카드가 협력 하에 설립했다.

‘광명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 지원 기관인 꿈드림센터 중 하나로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교육지원 및 직업체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특강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신한카드는 2010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 동안 총 502개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교육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권장도서 62만 권을 지원하고 8만 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친환경 소재의 안전한 독서환경과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총 6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건립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종합복지관의 역할을 하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병원,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학교 밖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 모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추진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운데 이번 ‘아름인 도서관’ 개관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 교육소외계층을 돕는데 관심이 높아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신한 아름인 도서관’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ESG전략 체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ESG 전략’의 일환으로 NGO 및 사회적 기업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SG경영은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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