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일 특성화중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특성화중학교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평가 대상 3교 중, 대원·영훈국제중학교는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청문 등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원·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들이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국제중 지정 취소에 항의하는 릴레이 침묵 시위를 벌였다.

<그린포스트TV> 취재진은 현장에 있는 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에게 현 상황과 관련해 질문하자 그는 "교육은 아이들이 편하게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을 해줘야 된다"라며 또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프레임을 씌워서 매도하는 행동은 올바르지 않다"라고 말했다.

릴레이 시위는 오늘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해 청문을 진행하는 25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집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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