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미래형 스마트 충전소 변화, 환경경영 계획 등 밝혀

SK가스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미래형 스마트 충전소로의 변화를 통한 LPG 사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환경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가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SK가스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미래형 스마트 충전소로의 변화를 통한 LPG 사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환경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가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가스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미래형 스마트 충전소로의 변화를 통한 LPG 사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환경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K가스는 해외 가스화학사업 진출과 사업다각화를 성공리에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해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재무현황뿐 아니라 SK그룹의 사회적가치 전략 및 성과, SK가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비재무적상황에 대한 성과와 중장기 계획도 함께 담았다.

SK가스는 지난해부터 외부 전문컨설팅을 통해 경영요소들에 대한 진단과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경영활동에 대한 중대성 평가설문’을 진행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해당 설문을 통해 선정된 상위 5개 주제인 LPG 사업의 혁신과 성장,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산업안전보건, 윤리경영,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에 대한 현황과 계획이 제시되어 있다.

윤리경영 개선을 위해 올해 획득한 반부패경영인증(ISO 37001)은 해외 사업이 늘어나는 경영 환경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이는 SK가스가 글로벌 사업확대를 진행하는데 있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미래형 스마트 충전소로의 변화를 통한 LPG 사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가스화학사업 수직계열화, 울산 GPS 복합발전 등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SHE(안전, 건강, 환경의 영문약자) 경영 체계 수립과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 14001) 추진을 통한 산업안전보건과 환경경영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SK가스는 지속가능경영 핵심 관리 지표에 대한 2025년 목표를 공개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속가능경영 운영방향을 제시해 투명책임경영 방침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설립한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CEO 산하에는 ‘SV위원회’, ‘통합리스크관리위원회’, ‘전사SHE위원회’를 설치해 실행력을 강화한 바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친환경 LPG 선도기업에서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아냈다” 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함께 창출하며 성장하기 위한 SK가스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전달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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