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급 474가구 모집에 1만798명 몰려
평균 22.78대 1 청약경쟁률 기록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상도역 롯데캐슬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상도역 롯데캐슬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 ‘상도역 롯데캐슬’에 1만1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5일 한국감정원청약홈에 따르면 상도역 롯데캐슬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접수 결과, 474가구 모집에 총 1만798명이 청약해 평균 22.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전용면적 110㎡A 타입이다. 16가구 모집에 966명이 청약을 접수해 60.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84㎡D는 46.17대 1, 84㎡A는 4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은 1순위 해당에서 청약 마감됐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에서 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다. 이 중 4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약 150m 거리로 7호선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의 주요 업무 지역을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내 어린이공원과 파인트리에비뉴, 산수정원 및 석가산 등 조경을 조성했고 단지 앞 35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과 단지가 연결된다.

또한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신설될 예정이며 단지 앞에는 신상도초가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장승중과 국사봉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중앙대와 숭실대 등도 인근에 있다.

각 동 지하층에는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전용창고가 제공된다. 세대 내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김치냉장고, 하이브리드쿡탑, 스마트오븐, 현관 중문, 발코니 확장 등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상도역 롯데캐슬 분양 관계자는 “전매제한 등 부동산 고강도 규제를 피한 수혜단지인 데다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빠른 입주와 매매를 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며 “편리한 주거환경, 우수한 상품성, 신축 아파트보다 낮은 분양가격 등이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순조로운 계약 진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다. 현재 서울은 소유권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에 선분양 아파트에 비해 짧은 기간 안에 매매가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이달 23일 당첨자 발표 이후, 7월 6일부터 7월 12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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