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LG전자가 하반기 플래그십 3G스마트폰 출시로 수익성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의 경우 LG전자는 상반기 저가폭 축소, 마케팅비용 효율화, 비용절감 등을 통해 흑자기조 정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3분기 아이폰5 출시예정), 삼성(2분기 갤럭시S3 출시 예정)이 강력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요인이 LG전자에 유리하게 변하고 있고 LG전자가 LTE폰의 선제 출시로 선두업체와의 기술적 갭을 줄인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또 경쟁업체인 경쟁업체인 HTC, Motorola, RIM, Sony Ericsson 등이 부진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플래그십이 기대되는 3G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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