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KT 행복 인사이트 개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기여 사업 아이템 공모

SKT 박정호 사장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 ‘비대면타운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사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SK텔레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사진은 SKT 박정호 사장이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열린 ‘비대면타운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사 혁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5G와 AI등 최신 ICT를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0 SKT 행복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사 역량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행복 인사이트를 통해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을 공모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이 공식 채택한 건강과 웰빙,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 17개 과제를 뜻한다.

SK텔레콤은 올해 4회째 개최되는 행복 인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과거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혁신적인 아이템에 대한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도 기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원자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본선 PT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본선에 진출하는 20개 팀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면접관과 발표자가 실시간으로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선 진출 10개팀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위 3개 팀에는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을 비롯, 사업 전략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임직원,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사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함께하는 성장에 앞장서 왔다. SK텔레콤은 작년 1조 8,70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상위 10%인 ‘DJSI 월드(World)’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SK텔레콤 유웅환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행복인사이트’가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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