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쌓아온 신약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일약품 신약개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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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이창석 중앙연구소장 (제일약품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제일약품의 이창석 전무가 앞으로 중앙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15일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및 보직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이창석연구소장은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증 치료제 JPI-289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그리고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의 성공과 아울러 연구단계에 있는 과제들이 향후 2년 이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임 이창석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했다. LG생명과학 연구소의 연구위원과 큐라켐의 R&D 담당 임원을 역임하며, 재직 시 항생제, 당뇨치료제, 항혈전제, 위장관촉진제, 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중앙연구소에 입사한 그는 RA(rheumatoid arthritis) 및 cancer에 관련된 연구를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해 진행해 왔다.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로 선정된 항암제 ‘JPI-547’에 대해 전임상 및 임상1A상을 종료시켰다.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을 임상2상에 진입했다. 당뇨치료제 ‘JP-2266’은 세계 최초 경구제형으로 효력을 입증, 유럽EMA의 승인을 획득하고자 자료 제출 및 진행 중에 있다. 

제일약품은 “제일약품이 신약연구개발 회사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빅파마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회사로 그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하는 등 그 동안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열정에 힘찬 응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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