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당뇨·NASH·황반변성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신약후보물질 발굴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성 타진

일동제약 전경 (이민선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일동제약 사옥 (이민선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동제약이 바이오USA에서 영상 발표를 통해 암(종양)·내분비대사계·안과·신경정신계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라이선스 아웃 등에 대한 사업성 타진에 나선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9일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BIO USA)에 참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BIO USA는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콘퍼런스로, 관련 기업체 및 종사자·전문가 등이 사업적·학술적 교류를 꾀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8∼12일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동제약은 영상 발표를 통해 암(종양)·내분비대사계·안과·신경정신계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라이선스 아웃 등에 대한 사업성 타진에 나선다.

특히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ID13009·ID11902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11014·ID11052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3·ID11905 △노인성 황반변성·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D13010·ID11901·ID11041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11904 등 자체 보유한 신약 R&D 파이프라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확률(가능성)·속도·생산성 등 기준 아래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파트너를 확보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신약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며 "그룹 내 계열사인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형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 임상약리 컨설팅 회사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과도 연계해 전문성을 높이고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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