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고객들이 찾는다"
4일 이마트타운 월계점 방문해 직원 격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고객이 찾는 신선식품은 이마트에 꼭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고객들이 찾는다. 어려울 때 일수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4일  오전 강희석 이마트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9일 문을 연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10개월간 리뉴얼 끝에 완성된 식품이 주인 매장이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투자금액의 30%를 점포 리뉴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5월 말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 집약한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새롭게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마트타운 월계점 그로서리 매장의 ‘오더 메이드’ 서비스./이마트제공
이마트타운 월계점 그로서리 매장의 ‘오더 메이드’ 서비스./이마트제공

정 부회장은 월계점의 핵심인 그로서리 매장을 가장 먼저 찾으면서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이 있어야 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월계점 신선식품 매장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구색을 갖춘 과일∙야채 코너와,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선보인 수산∙축산 코너 등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타 점포 리뉴얼에도 확대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새롭게 선보인 ‘와인 앤 리큐르’ 샵과 모든 맥주를 냉장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맥주 냉장고’ 등이 있는 주류전문매장을 방문해 직접 시음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일렉트로마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이 열광할 수 있는 상품군을 더욱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고객들이 쇼핑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마트의 첫 미래형 점포인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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