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TV 포장재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 직접 제작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포장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드는 '에코펫하우스챌린지' 공모전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포장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드는 '에코펫하우스챌린지' 공모전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포장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드는 '에코펫하우스챌린지' 공모전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전 세계에 판매되는 라이프스타일 TV 포장 박스에 도트 디자인을 적용하고 도안을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조립할 수 있도록 ‘에코 패키지’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로 세로 어느 방향으로든 원하는 대로 박스를 잘라 재조립할 수 있게 만든 것”이라고 말하면서 “여러가지 형태의 DIY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공하고 해당 박스를 활용한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 등을 개최해 적극적인 업사이클링이 이뤄지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한 바 있다.

‘에코펫하우스챌린지’는 해당 패키지를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생활 속에서 쓸 수 있는 반려동물 집이나 소형 가구를 디자인하고 만들자는 취지다. 환경에 대한 인식을 살리기 위한 업사이클링 공모전이다.

포장 박스 상단 QR코드를 통해 반려동물 집, 리모컨 수납함, 책꽂이 등 다양한 소형 가구 제작법을 확인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

에코 패키지가 적용된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포장재를 활용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에코 패키지로 작품을 만든 후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3장 이상의 작품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에코 패키지를 신청해 응모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응모자 전원에게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는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에코백·뱃지·메모패드 등 ‘세이브 더 월드(Save The World)’ 한정판 에디션을 제공한다.

우수작을 출품한 9명을 선정해 마사지체어·보드장·테이블·협탁 등 자연 친화적 가구브랜드로 알려진 ‘카레클린트’ 제품을 상품으로 준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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